은행파업 영향 환율 최고기록 경신

은행 파업의 영향으로 27일 환율이 또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환시장에서는 국민-주택은행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과 함께 최근의 엔화 약세, 정유사들의 달러 결제수요 등이 겹치면서 환율이 6일째 급등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천275원까지 올라갔으며 결국 전날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천258.50원으로 마감, 지난 98년 11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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