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백화점 바겐세일 돌입

경기·인천지역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새해벽두부터 정기바겐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세일은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위축으로 각 업체들의 세일 참여율이 높은데다 설날 전까지 이어지면서 선물용 상품들이 대거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뉴코아 백화점은 2일부터 22일까지 전점에서 ‘2001년 겨울정비바겐세일’을 실시하며 할인률은 20∼50%, 참여율은 여성복과 잡화가 80∼90%, 남성복 80%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설대목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을 마련, 대대적인 판촉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신년축하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할인폭은 10∼40%이며 수입품과 고급의류 등 정통 노세일 브랜드가운데 상당수가 세일에 참여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겨울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전체 브랜드 60%이상이 세일에 참여하며 할인률은 여성캐쥬얼 및 잡화 20∼30%, 남성캐쥬얼 10%, 일반상품 20∼30% 등이다.

LG백화점 구리·안산·부천점은 5일부터 23일까지 ‘겨울 정기바겐세일’을 실시한다.

80%이상이 세일에 참여하며 브랜드별 할인률은 잡화 30%, 여성정장 30∼50%, 남성의류 30%, 일반 상품 20∼50% 등이다.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은 지난해 말부터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고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들이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부진만회와 신년정기세일 분위기가 설특수까지 이어질수 있도록 대대적인 판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돈기자 sdap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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