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이버농장’이 전자상거래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인터넷 홈페이지에 구축한 경기도사이버농장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이 농장에서 거래된 실적은 모두 5천189건으로, 판매액도 1억3천8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주요 거래 품목을 살펴 보면 삼육농산(화성군)이 백화점 납품용 배 2천상자 9천280만원을 판매했고, 수원지검 평택지청에서 평택배 454만원 어치를 공동 구매했으며, 이내식품(용인시)에서 만든 순대 970만원 어치를 서울 모 수출업체가 구매했다.
이밖에도 ▲가공식품 148건 1천868만원 ▲과실류 27건 9천442만원 ▲수산물 2건 324만원 ▲식량작물 184건 1천424만원 ▲채소류 9건 98만원 ▲축산물 5건 112만원 ▲특용작물 24건 452만원 ▲화훼 49건 133만원 등 그동안 판매된 상품의 종류도 다양했다.
도 관계자는 “정보통신 발달 및 농촌 정보화는 물론이고 농산물의 효과적인 홍보로 인터넷상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이처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