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증시 상승세 지속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5일 국내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22.83포인트 상승한 580.85로 마감됐다.

지난해 10월10일이후 (588.34)이후 약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도 미증시의 조정세 영향으로 시작된 내림세를 외국인주도의 매수세로 극복, 코스닥 지수가 전날보다 1.01포인트 오른 62.52에 마감됐다.

이날 외환시장에선 수입업체 결제자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엔화약세로 인한 동반약세 기대심리가 작용, 원-달러환율이 전날에 비해 8.5원 오른 달러당 1천263.5원에 마감됐다.

증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당분간 현재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이 높으나 장기화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매물벽으로 여겨져온 580선을 회복한 만큼 600선회복을 기대해도 좋으며 620선돌파가 다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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