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부터 2월14일까지 38일간 도내 519개소에서 4만7천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영농기술분야와 생활개선분야로 구분되며 영농기술분야는 지역의 여건, 농업인 교육수요를 토대로 벼농사, 채소, 화훼 등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실시된다.
생활개선 분야는 농촌여성의 역할 증대에 따른 가정경영, 생활환경 등 생활과학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논농업직접지불제 실시에 따른 친환경농업기술에 대한 교육이 신설됐으며 쌀전업농대상 교육과정도 새롭게 마련됐다.
손병길 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는 소 구제역파동, 기상재해, 농축산물 가격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궁금했던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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