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동아건설의 협력업체 채권단 협의회(대표 이정렬)는 11일 오후 2시 용인시 구성면 보정리 솔레시티 아파트 공사현장 사무소에서 비상총회를 갖고 채권회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총회에서 협력업체 채권단은 동아건설이 부도전 발행한 진성어음을 정부보증 또는 은행보증 어음 등으로 교체해 줄 것을 회사측에 요구했다.
채권단은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조만간 물리력을 동원, 구성 솔레시티 아파트 공사를 중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업체 채권단은 1천217개 동아건설 아파트 공사 하청업체와 자재공급 업체들로 구성됐으며 보유하고 있는 동아건설 관련 채권액은 2천9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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