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업종합대책 내주에 발표

정부의 실업종합대책이 이르면 내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4일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이달중 실업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노동부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등 관련부처가 그동안 실업종합대책에 대해 협의, 이미 윤곽을 잡은 상태”라며 “빠르면 내주중으로 국무회의에 보고한 뒤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 등 일회성 대책 대신 직업훈련 강화를 통해 실직자의 재취업률을 높이는 방안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며 “현재 30%대인 직업훈련생 재취업률의 상향 목표치도 단계적으로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민간 훈련기관 및 단체의 실직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강화, ‘선(先)취업-후(後) 훈련비용 보전’제도를 새로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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