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의 동수원∼북수원(6.4㎞)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은 4월부터 900원의 통행료를 내야한다.
이에따라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신갈분기점과 동수원 인터체인지 사이에 있던 톨게이트를 철거하고 동수원인터체인지와 북수원인터체인지에 각각 톨게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무료로 동수원∼북수원을 오가던 차량들은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공사가 끝나는 4월부터 통과시 통행료를 물게 돼 이 구간 차량 운전자의 반발과 함께 북수원 일대의 교통혼잡이 다소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대해 도로공사측은 “이 구간 통행자만 요금부담이 늘었을 뿐 이 구간을 지나 신갈과 안산으로 운행하는 차량의 통행료 부담은 종전과 같다”면서 “오히려 이같은 조치로 부곡인터체인지와 동수원인터체인지 등에서 구간별로 요금을 내야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염계택기자 ktye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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