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월부터 가격제한폭 확대

코스닥증권시장은 오는 8월부터 가격제한폭을 확대하고 12월부터는 시간외 종가 매매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5일 올해 주요 사업계획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7대 과제를 채택,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서에 따르면 8월부터 가격 제한폭을 12%에서 15%로 확대하고 매매거래일시중단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가격 안정과 균형가격 발견 기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부터는 시장가 주문제도와 시간외 종가 매매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유도해 시장의 변동성을 개선하는 등 시장 건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이밖에 사이버 야간시장 개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24시간 거래 체제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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