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까지 값이 내렸던 배합사료값이 평균 8%인상된다.
농림부는 환율인상과 국제곡물값 폭등으로 사료 생산업체들의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배합사료값을 이날부터 업체별로 평균 8%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짜리 1부대가격이 6천700원에서 7천200원으로 올랐다.
제일제당, 대한제당, 제일사료 등 생산업체들은 1일부터, 퓨리나코리아 우성사료 두산CPK 등은 2일부터 사료값을 각각 인상하며 농협계통 공급물량도 5일부터 값이 오른다.
농림부 관계자는 “사료업체들이 작년부터 사료값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연초에 폭설로 가축농가들이 큰 피해를 보자 인상을 유보했다가 이번에 올리게 된 것”이라면서 “인상된 가격은 IMF이전 가격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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