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조달청은 올해 예정된 경인지역 정부조달물품과 관급시설공사를 1·4분기내에 조기집행키로 하고 2일 오후 2시 청내 회의실에서 경인지역 30여개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조달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1·4분기중 조기집행키로 한 조달사업 규모는 모두 7조4천억원으로 올해 전체 조달사업예산 18조6천억원의 40%에 이르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2·4분기까지 모두 70%에 이르는 올해 조달예산을 조기집행할 계획이며 조달청의 조기집행계획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산하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번 조달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방건설업체, 여성기업들의 판로를 열어주기로 했다.
특히 지역제한 경쟁입찰과 지역업체와의 공동도급제를 적극 운영해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지분을 50%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조달청의 조달물자의 중소기업제품 계약규모는 올해 11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늘어난 59%로 확대했다.
/백범진기자 bjpai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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