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가별 성향 및 수요 분석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는 ‘맞춤형 투자유치단’이 다음달 미국에 설치돼 본격 운영된다.
경기도는 각 국가별 투자자 성향 및 수요 분석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는 맞춤형 투자유치단을 다음달부터 미국 뉴욕시 맨해턴 세계무역센터에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담 공무원이 주재하는 이 사무소는 외자유치와 관련해 국가별 성향 및 수요 분석 업무를 비롯해 해외투자유치 정보 수집·분석·관리 등을 통해 미국은 물론 일본·호주·유럽 등 해외 거점망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체 상담·자문·홍보·민간기업 통합 및 유치 등 대외적으로는 도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대내적으로는 외국인의 투자 촉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투자유치정보관리 체제를 구축,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E-mail 등 인터넷을 통한 투자유치 홍보망도 확대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SOC, 환경, 관광분야 등 도 역점 사업의 경우 프로젝트별·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이 사무소와 연계, 업종별 투자자에 대한 각종 정보도 공유하는 등 외자유치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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