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노동청은 최근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자 등 민원인의 실업대책 관련부서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연장근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장근무를 실시하는 부서로는 각 지역 직업훈련팀과 고용안정센터, 근로복지공단 복지팀 등으로 실업인정을 받거나 취업을 알선받으려는 민원인은 이달에는 오후 7시까지, 3월에는 오후 8시까지 노동사무소를 찾으면 된다.
그러나 토요일은 현재와 같이 오후 5시까지 근무키로 했다.
수원중부고용안정센터 진경락 센터장은 “이번 연장근무 조치로 인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시간을 쪼개어 일자리를 구하거나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노동관서를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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