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림4동 진입로 등에 400억 투입

인천시 동구 송림4동 재개발지역 진입도로와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구 송현동 동국제강간 도로 개설, 동구 송림4동∼박문로터리간 도로확장 등에 올해 모두 590억원의 시비가 투입된다.

최기선 시장은 14일 동구청을 방문, 이처럼 밝히고 “이들 사업들은 낙후된 중·동구 활성화와 구도심권으로의 교통량 분산 등을 위해 최우선과제인 만큼 역점을 두고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화수동 유진레미콘과 산업용품상가를 연결하는 도로도 개설하고 화수파출소 인근에 하수암거도 설치하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이어 “특히 동구는 119년전 한미수호조약이 체결돼 서구 문물을 수용하는 첫관문이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되살려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본격적으로 열리는 동북아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고장으로 조성하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송현과 화수지구 등의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