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영농 현대화를 위해 올해 100억여원을 영농시설 개선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등 4개 분야 35개 사업이며, 도비 54억7천만원과 시·군비 48억5천만원 등 103억2천만원이 투자된다.
채소사업은 에너지절약형 보일러와 심야전기 이용 난방시설 보급 등 비닐하우스 난방시설 현대화에 집중 지원된다.
과수분야에서는 과일 선별기, 농업용 굴착기, 지게차 등 영농 현대화 장비 확충이 이뤄지며, 화훼와 특용작물 사업자들에게는 저온처리시설과 전기건조기 등의 시설비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사업지원 대상자 선정방식을 개별 농가에서 수출영농단체 중심으로 바꿔 명품육성단지와 채소·화훼·과수단지 및 친환경농업단지 등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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