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축산인 한마음운동

경기농협은 축산물 수입개방화, 구제역과 광우병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축산인 한마음 한가족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마음 한가족운동은 축산현장체험, 조합원자매결연, 축산종합컨설팅 사업으로 펼쳐진다.

축산현장체험운동은 도내 1천36명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중앙회 및 회원조합 임직원이 조합원농가를 방문해 2박3일동안 양축현장을 체험하고 사료주기 등 노력봉사를 실시한다.

조합원자매결연운동은 1만5천470농가와 농협 임직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농가 방문 및 각종 유익한 축산정보 등을 제공하며 유대관계를 맺는다.

축산종합컨설팅은 중앙회 및 회원조합 컨설팅요원과 외부전문인력이 농가를 방문해 축종별경영·사양컨설팅사업, 가축분뇨 및 축사시설종합 컨설팅사업, 방역 및 무료진료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축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한가족운동 발대식을 개최키로 했으며 이와함께 구제역재발 방지를 위해 결의대회를 함께 갖기로 했다.

경기농협 축산경제팀의 김경수 과장은 “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어려운 축산여건에 처한 농가의 양축의욕을 높이고 조합원과 직원간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통한 신뢰구축을 위해 축산인 한마음 한가족운동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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