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폭설피해 중기 정책자금 지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15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 피해 중소기업들에게 정책자금 지원, 복구를 위한 인력 및 각종 자금 상환유예 등의 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경기중기청은 18일 재해중소기업지역대책반 및 상황실을 운영, 폭설로 인한 정확한 피해상황을 집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재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구조개선자금·경영안정자금·특별경영안정자금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활용, 재해소요자금의 70%이내 2억원 한도에서 직접 및 신용대출해 주기로 했다.

재해 중소기업 선정기준은 피해액이 전년도 연간매출액 또는 당해년도 추정 매출액의 3% 이상이거나 5천만원(소상공인은 2천만원) 이상인 중소기업에 한해 경기중기청장의 확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생산시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경기중기청, 소상공인지원센터, 중진공 기동지원팀의 인력을 활용하고 설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재해중소기업으로 확인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재해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직접 지원 신청서를 접수받아 간이 심사기준을 적용, 지원키로 했다.

정책자금 상환유예 절차는 경기남부지역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20-0931), 경기북부지역은 중진공 의정부지부(031-878-0747)에서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중기청(031-290-6909)으로 하면 된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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