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트신탁 채권단협의회 19일 개최

코레트신탁 채권단은 19일 오후 3시 한미은행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코레트신탁 회생방안에 대한 표결절차에 들어가 채권단의 입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18일 채권단에 따르면 전체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협의회에서 ▲신설법인에 신규자금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100억원을 출자전환하며 ▲기존 여신 3천547억원 가운데 1천847억원을 신설법인에 넘기는 방안을 표결처리한다.

채권단과 코레트신탁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는 코레트 신탁 64개 사업장 가운데 수익성이 있는 16개 사업장을 묶어 신설법인을 세우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채권단의 신규자금지원이 없다면 코레트신탁 정상화에 큰 걸림돌이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이와함께 채권단의 100억원 출자전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어 채권단이 최종입장을 정리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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