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보증대상기업을 지난해보다 5천개소를 늘리는 대신 대위 변제는 140억원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경제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보증지원 및 보증수요 증대로 인해 지난해보다 최소한 5천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보증공급액도 지난해보다 22.2%로 증가한 2천2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보증잔액도 지난해보다 33.3%가 늘어난 4천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재단은 보증업무를 위한 출장소를 설치, 보증업무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보증과 대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은 이같이 보증규모를 확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대위변제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하에 대위변제율을 지난해보다 1.5%P 감소한 140억원으로 책정했다.
재단은 이를 위해 보증심사제도를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선진기법으로 개선, 신용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보증업체에 대한 경영지도에도 나서기로 했다./정일형기자 i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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