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21일 수원시와 시의회에 수원시 매탄동 일대 공업지역내 남북 관통도로의 미개설부분 100여m를 조기에 개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삼성전자 정문앞을 지나는 원천천로(중 1-22호선, 폭 20m)의 남쪽 끝구간인 태장농협앞에서 영통신도로 부분 100여m가 미개설돼 인근 350여개 중소기업의 생산활동 및 물류유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원천천로의 남쪽 끝부분은 삼성전관 정문앞에서 태장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구소도로(소 1-119호선, 폭 10m)의 중간지점인 태장농협 앞과 연결되어 있다.
이로인해 하루 1만여대의 차량들이 원천천로 남쪽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구 소도로로 진입해야 하는데다 구소도로의 폭이 10m도 안되는 곳이 많아 태장농협 앞은 항상 극심한 병목현상이 빚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원상의는 이 지역의 교통난과 인근 350여개 기업의 물류흐름을 원활히하기 위해서는 원천천로가 종료되는 태장농협 앞에서 부터 이미 개설된 영통신도시 진입로(대 1-6호선, 폭 35m)까지 100여m의 연결도로 조기개설을 촉구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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