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안1동에 인천명품관 15일 개관

인천의 명산품인 강화 인삼과 전통자수, 완초 등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쇼핑공간이 3월 중순 개관한다.

인천시는 지역 장애인들과 공예인들의 자활의지와 생산의욕을 북돋워 주기 위해 남구 주안1동 옛 공무원연금매장 자리에 공예품 등을 파는 지상 3층 규모의 ‘인천명품관’을 오는 15일께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설 1층 매장(80여평)에는 장애인 생산제품을 판매하는 곰두리 공판장 및 인삼판매장, 공예품 판매장이 들어서 시중보다 5∼40% 싸게 팔 계획이다.

곰두리 공판장에선 인삼 이외에도 신발류, 종이공예품, 한복, 조명기구, 화분, 화장지 등이 거래되고 공예품 전시장에선 도자기, 목공예, 전통자수, 한지공예품, 완초 등이 각각 판매된다.

또 강화인삼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인삼판매장에선 수삼과 홍삼, 꿀, 기타 건강약재 등이 판매된다.

2층은 건강식품과 생약 등을 제조하는 장애인 생산시설(50평)과 영유아 보육에 관한 정보와 상담 및 지도를 담당하는 보육정보센터(50평)가 들어서고 3층은 시 종합자원봉사자센터와 공무원 출신 친목단체인 인천시 지방행정동우회 사무실로 활용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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