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27·제프 유나이티드)가 17일 열리는 홈개막전에서 일본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인대를 다쳐 재활훈련을 해 온 최용수는 부상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17일 이치하라에서 열리는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기량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닛칸스포츠가 2일 보도했다.
그러나 최용수는 10일 이와타에서 열리는 2001시즌 개막전에는 출장하지 못한다.
현재 최용수는 60%정도 회복된 상태로 무리한 운동은 못하지만 러닝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일본프로축구에 뛰어든 최용수는 지난달 11일 연습경기도중 수비수에게 걷어차여 98년 아시안게임에서 다쳤던 오른쪽 무릎을 다시 다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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