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5일부터 12일 동안 전국의 농·어가를 대상으로 2000 농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4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는 전국적으로 조사원 1만9천명, 공무원 7천명, 예산 130억원이 투입돼 작년 12월1일 0시를 기준으로 가구원 특성, 농·어업 경영 및 생산 현황, 정보화 현황, 주거환경 등을 파악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등으로 인한 최근 농어업분야의 급격한 변화를 총체적으로 파악해 정부 정책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농어업 총조사는 지난 60년부터 10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과거 농림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맡았던 농업과 어업총조사를 올해부터는 통계청이 통합조사를 벌이게 된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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