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선 취항으로 어촌 경기 되살린다’경기도가 현대화된 바다낚시선 건조 및 취항을 통해 침체된 도내 어촌 경기 되살리기에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6일 화성군 서신면 전곡항에서 38억원을 들여 건조한 10t급 바다낚시선 10척에 대한 취항식 및 기원제를 갖는 등 해양레저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취항하는 배는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한 해양레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원을 창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어촌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9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는 지난해까지 모두 46억2천만원을 들여 3∼10t급 바다낚시선 30척을 건조, 안산·시흥·화성 등 도내 연안 시·군 어업인들에게 지원했다.
이밖에 올해에도 32억8천만원을 투입, 10∼20t급의 고급화 대형 낚시선을 건조키로 하는 등 관광상품으로 적극 개발키로 했다.
지난해 이 바다낚시선이 올린 수입은 월평균 300만원으로, 연간 6천300만원을 올린 배도 있는 등 어한기를 맞아 짭짤한 소득을 보장하는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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