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을 비롯 전국적으로 채광·채석작업이 중단되면서 방치된 토지에 대한 대대적인 산림복구작업이 실시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6일까지 채광·채석 중단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산림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경기·인천 12곳 29만380㎡를 비롯 전국적으로 155개소 307ha로 이들 토지에 대한 산림복구작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수립한 산림복구계획에 따라 중간 복구 대상지 11곳(39ha)과 대집행 복구대상지 53곳(164ha)에 대해선 사업자 또는 자치단체 책임하에 연말까지 복구를 완료키로 했다.
경기지역 산림복구대상지는 ▲안성 삼죽 미창 산 2의1(2만1천500㎡) ▲파주 파평 덕천 산 6의1(6만1천965㎡) ▲파주 법원 웅담 산 57(5만4천790㎡) ▲양주 회천 동량 산121(1만970㎡) ▲여주 대신 천남 산 30의1(1만3천900㎡) ▲연천 군남 황지 산 20(1만5천700㎡) ▲포천 영북 야미 산132(1만5천700)㎡ ▲포천 신북 덕둔 산3의1(2만9천69㎡) ▲양평 용문 다문 산 38의3(4만7천650㎡) ▲용문 화전 산 27의4(5천136㎡) 등 9곳 27만6천380㎡ 등이다.
인천지역은 ▲옹진 백령 진촌 산42의1(5천㎡) ▲옹진 대청 산 284의1(1천㎡) ▲옹진 북도 장봉 산 6(8천㎡) 등 3곳 1만4천㎡ 이다.
이와함께 보완복구가 필요한 전국 91곳(104ha)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세부복구계획을 세워 복구를 마치기로 했다.
산림청은 부실복구를 막기위해 사업자가 예치한 복구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추가 예치토록하고 사업자가 예치한 복구비만으로 산림복구가 힘든 경우에는 해당자치단체가 관련예산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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