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 음식업 종합전시장 개장

음식점 개업을 준비하는 업주들에게 구인구직에서 주방용품 구입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음식업 종합전시장 및 무료직업소개소가 개관됐다.

7일 인천시 부평구음식업지부(지부장 유제근)에 따르면 음식업계의 원활한 구인여건 조성과 상거래 질서 및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381의1에 120평 규모의 음식업 종합전시장과 무료직업소개소를 개장했다.

음식업종합전시장은 음식업 개업준비를 위한 예비 업주들이 보통 10여곳을 거치고도 많은 돈을 소모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중가격보다 10∼20%의 저렴한 가격의 주방용품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품은 식당그릇에서 주방기기·유니폼·판촉물 등은 물론, 쌀·참기름 등의 부식도 함께 전시돼 있다.

또 무료직업소개소는 올바른 직업소개 관행 정착 및 회원들에게 협회사업 환원을 목적으로 무료로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는 안전한 근무와 서비스교육 및 교양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해 원활한 구인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태평 사무국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종합전시장에서 신규사업에 나서는 업주들이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우선 233개 모범업소를 시작으로 관내 3천700여개 업소로 확대 운영해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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