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및 우수중소기업, CP업체들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한국통신과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협정을 체결, 업체들의 인터넷 사용요금 및 투자비 등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중기청은 우수중소기업이 한국통신의 인터넷 전용회선인 코넷망을 사용할 경우 요금감면폭 확대 및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무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국통신 수도권강남본부와 협정을 체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한국통신의 코넷망을 사용할 경우 중소기업은 40%, 벤처기업 및 CP업체는 61%의 사용요금 할인 혜택을 받았으나 앞으로 경기중기청이 추천하는 우수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한해서는 할인폭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추천받은 기업들은 한국통신의 맞춤형 정보서비스인 엔텀(enTUM) 기업 인터넷 호스팅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인건비와 투자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의 엔텀은 기업의 전산환경 구축에 필요한 네트워크 설비를 임대하거나 대신 운용해주는 서비스로 코로케이션, 서버호스팅, 노츠호스팅, 엔텀오피스, 가상사설망(VPN) 등 6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한국통신과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우수중소기업들은 인터넷 사용요금 대폭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맞춤형 정보서비스인 엔텀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인건비와 투자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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