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부적합 급증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보건 증진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실시중인 각 분야 검사의 부적합 분리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감염질환, 약품, 식품, 잔류농약검사를 비롯해 대기, 수질, 폐수, 토양, 먹는 물 등 각 분야에 걸쳐 모두 10만927건을 검사해 1만705건(10.6%)을 부적합으로 분리했다.

이는 지난 99년 부적합 분리 건수 9천657건(검사건수 10만2천409건)에 비해 1천48건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보건이 3천52건에서 3천698건으로 646건, 환경이 6천605건에서 7천7건으로 402건 증가했다.

연구원은 이같은 검사 결과를 도를 비롯해 해당 시·군에 각각 통보, 각종 시책자료로 제공토록 하면서 시험·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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