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소방안전관리 대행업체 단속

경기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20일동안 도내 전기·소방 안전관리 대행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14개 업체를 적발하고 97명을 전기사업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K이엔지등 14개업체는 삼성계열사 빌딩 24개를 용역받아 시설관리를 하면서 매월 3∼4회에 걸쳐 실시하는 전기안전점검을 하지 않은채 허위로 점검기록표를 작성해 왔다.

불구속자들의 유형별로는 전기안전관리사업체에게 국가기술자격증을 빌려준 64명, 허위·부정전기안전 관리대행사업 등록업체 16명, 무등록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9명, 기타 8명이다.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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