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품을 파는 국내 최초의 전문 쇼핑몰이 서울 명동에 들어선다.
재팬 혼모노(本物) 타운 운영기획부는 9일 서울시 중구 명동 2가 53의 1 일대의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 규모의 일본상품 전문 쇼핑몰‘재팬 혼모노타운’을 오는 8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하1층과 지상 1, 2층은 일본 상품 쇼핑몰로 꾸며지며 지상 3층은 일본 간이음식 판매점 등 퓨전음식 타운으로 조성된다.
4층은 일본 애니메이션 쇼핑몰과 가상체험관, 대형 종합오락게임장 형태로 구성되며 5층은 극장과 카페테리아가 들어서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및 일본 인기그룹 가수들이 초청공연 등이 선을 보일 계획이다.
쇼핑몰에서 판매될 상품은 일본 X·Y·N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액세서리, 펜시, 문구, 장신용구, 잡화류, 생활용품 등 수천종에 이른다.
상품의 가격대는 5천∼3만원 범위가 주종으로 현지법인을 통한 직수입·직판으로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쇼핑몰측의 설명이다.
김용택 재팬 혼모노타운 운영기획본부장은 “패션 유행의 메카 명동에서 일본상품과 한국상품의 비교로 디자인개발과 상품질적 향상 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동·남대문의 국내 의류 잡화 등을 일본에 수출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를 앞두고 층별 임대·분양투자자들의 청약을 받고 있는 이 쇼핑몰의 분양가는 ▲2천만원대 ▲5천만원대 ▲1억원대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재팬 혼모노타운 운영기획부 (02)757-2332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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