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및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 인허가가 지연됐던 남양주시 호평동 일원 호평지구에 대한 택지조성공사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 호평지구는 32만9천평 규모로 9천737가구에 약 3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며 200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토지사용시기는 공동주택지가 오는 8월부터 주공, 효성, 한화, 군인공제회, 금강주택, 세림엘엔드, (주)한라건설, 현대산업 등 8개의 공공 및 민간주택회사를 시작으로 아파트 및 단독주택건축이 시작될 예정이며 빠르면 올연말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주민편익시설로 단지내 도로 14㎞, 공원 및 녹지 12개소, 학교 6개소, 주차장 3개소, 종교시설 2개소, 공장 5개소, 철도역사 1개소 등이 설치된다.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단지를 통과하는 3개 하천을 환경친화적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 전형적인 도시형 하천 및 주민 여가공간으로서 활용토록 설계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