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대책 등 축산 현안 사업 해결에 총력축산업 최대 현안사항인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해결에 경기도가 팔을 걷어 붙였다.
도는 13일 농·축협, 축산위생연구소, 농업기술원 및 시·군 관계자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2001년도 축산종합시책긴급회의를 갖고 올해안에 축산업계 최대 현안 사항인 구제역, 돼지콜레라 등 악성 가축 전염병 청정화 추진과 함께 새로운 육가공 사업 개발 및 지원 등 40개 사업에 모두 1천655억원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도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지금까지 월 2회 실시하던 ‘가축소독의 날’을 월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소독용 장비 및 방제차량 구입·공급 등 이 사업에 모두 6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사육·도축·가공판매 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관련해 위해요소 중점제도(HACCP) 의무화, 시설 개선 및 컨설팅 지원을 포함해 병원성 미생물 및 잔류물질 검사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냉장 부분육 유통체계 강화사업으로 10개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 새로운 육가공품을 개발하는 등 완전 개방된 쇠고기시장에 대비해 암소 조기 도축을 억제토록 하는 한편 다산 장려금도 3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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