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전문건설업체가 창틀에 전자감지기를 설치, 외부인 침입을 막는 방범창호시스템을 개발했다.
창호전문업체인 ㈜윈도우컴(대표 박민서)은 최근 창틀 안에 인체감지 센서와 적외선 센서 등 다중 센서를 설치, 외부인 침입시 이를 감지해 퇴치하는 방범창호시스템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시스템을 작동하면 외부인이 창문밖 50㎝ 가량 접근할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무선 홈오토메이션에 통보, 비상벨이 울리게 된다.
또 아파트 경비실이나 경찰서 외에 일반 전화나 휴대전화, PC 등과도 연결돼 외출시 외부인의 침입시도 여부를 인지, 즉각 대처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감지기가 창틀 안에 설치돼 외부에서 방범시스템 설치여부를 알 수 없고 외부인 침입 전 비상벨 작동을 통해 외부인 침입을 막는 점.
현관문은 기존 방범시스템인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토록 돼 있으나 홈토메이션과 연결돼도 비상벨이 울린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실용신안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특허도 출원했으며 오는 6월께는 아파트 내부 각 장소별 침입확인 음성정보기능과 디지털시대에 대비, 홈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상감지 및 저장장치 등도 개발, PC 및 핸드폰 등을 활용한 E-메일 전송기능까지 갖춘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의 판매가는 60만원 안팎이어서 적은 비용으로도 방범체제를 운영할 수 있다.
㈜윈도우컴 박민서 대표는“아파트나 단독주택 1가구에 설치시 소요되는 기기나 설치비 60여만원 이외에 추가로 드는 비용은 없다”며“집을 많이 비우는 핵가족이나 맞벌이 부부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주)윈도우컴(032-526-4200)이나 인터넷 홈페이지(msp1222@hanmail.net) 등을 이용하면 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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