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서 개발기술 시제품 시연회 개최

성균관대학교 기술혁신센터(TIC)와 (주)이우TEC(대표 김평)은 23일 성대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산업자원부 공동연구과제 개발에 따른 개발기술 설명 및 시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NGIS(국가지리정보시스템) 사업의 핵심기술인 지하시설물의 탐사시 모든 시설물의 위치를 100%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센서인 ‘엑티브 마그네틱 마커’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제품은 정부나 공기업, 자치단체 등이 지하매설 관로공사시 관로 위에 부착함으로써 지하매설관망도 및 측량오류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GIS사업비 부문중 80%이상을 차지하는 조사탐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지중레이더탐사법이나 전자유도탐사법 등이 형태와 위치측정에 한계가 있었으나 탄성파 또는 자기장의 방향성을 이용하므로 배관의 재질은 물론 위치환경의 구애를 받지 않는데다 매설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IC와 이우TEC은 또 폐타이어를 이용한 매설배관덮개 및 매설관보호시공법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심윤종 성대총장과 국회 건교위 국회의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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