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천마축구단 한시적 연고인정

일화천마프로축구단은 23일 오는 25일부터 열릴 ‘2001 아디다스컵 조별리그’에 참석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일화구단은 이날 “프로리그를 파행으로 몰고가지 않기위해 25일 열리는 ‘2001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개막전 경기인 전남과의 경기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달 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LG와의 홈경기가 아무런 무리없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일화측은 그러나 “2002년 월드컵까지만 연고권을 인정하겠다는 성남시의 입장은 연고협약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만큼 시의 시한부 연고권 인정방침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남=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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