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농수산물 수출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12개업체 43개 품목이 참가한 결과 상담실적 119건 1천136만7천달러, 계약 63건 606만8천달러, 판매 2만2천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김치·인삼제품·조미김·장류·신선채소류업체 등이 참가, 도내 농수산식품 홍보 및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올해 계획된 농수산물 수출액 1억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일 수출 주요품목인 김치, 김류의 경우 현지인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농특산물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각국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세계 제품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우리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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