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시즌을 맞아 주택건설업체들이 경기·인천지
역에서 4월중 올들어 최고물량인 1만3천294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 3월중 경기지역에서 모두 1만473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
급물량에 비해 3천가구 가까이 늘어난 상태이며 인천지역에선 올
해 처음으로 642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이처럼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본격적인 봄철 분양시즌을 앞두
고 주택건설업체들이 조심스레 분양에 나서고 있는데다 지난달 분
양하려던 물량이 이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택건설업체들은 아직도 실물체감경기 위축이 지
속되면서 분양성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주택공사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주공이 경기·인천지역에서 각
각 2천102가구, 642가구 등 모두 2천744가구를, 한국주택협회소속
대형건설사가 8천907가구, 대한주택건설협회소속 중소업체가 1천
643가구 등 경기지역에서 모두 1만2천652가구, 인천지역에서 642가
구의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공은 의정부 금오일대에서 1천426가구(공공분양) , 용인 상갈에
서 40가구(공공분양) 부천상동에서 636가구(국민임대 10년), 인천
도림에서 642가구(공공분양)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일대에서 1천57가구, 현대산
업개발㈜은 일산 대화동 881일대에서 788가구를 분양한다.
성원건설㈜이 용인시 구성면 언남리와 고양시 일산구 풍동에서 각
각 860가구와 295가구를, ㈜동원개발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16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용인시 기흥읍 신갈리에서 367가구를, LG건설㈜은 용
인시 수지읍 상현리 1천34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일대에서 1천750가구를, 삼성물
산㈜은 용인시 구성면 언남리일대에서 1천219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대명종합건설과 ㈜국도이앤씨가 각각 고양시 일산구 식사
동에서 539가구, 용인시 수지읍 풍덕천리에서 648가구를 공급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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