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40대 은행장 탄생될 듯
한미은행 새 행장에 하영구(48) 씨티은행 서울지점장이 내정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하 지점장이 행장으로 취임할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0대 은행장이 탄생하게 된다.
한미은행의 대주주인 칼라일 그룹 고위 관계자는 “오는 5월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회 회장과 행장을 분리하도록 정관을 변경할 계획”이라면서 “하지만 하영구 지점장 내정 여부는 민감한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미은행 관계자는 “칼라일 그룹이 하 내정자와 지난주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혁 한미은행장은 이와 관련 “나는 이사회 회장으로 물러나 경영전반을 감시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승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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