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학생체전 축구, 풍생중 8강 골인

성남 풍생중이 제26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제30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중부 8강에 골인했다.

전통의 명문 풍생중은 2일 부천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중부 2회전에서 김태윤의 2골과 신영철의 역전골에 힘입어 의왕 고천중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풍생중은 전반 20분 고천중에 페널티킥으로 먼저 한골을 내줬으나 29분 김태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15분 신영철의 역전골에 이어 32분에 이날의 수훈갑인 김태윤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기록, 역전승했다.

또 광주중은 접전끝에 양평중을 3대2로 따돌려 풍생중과 4강행을 다투게 됐으며, 오산중과 광탄중은 각각 백마중과 의정부서중을 1대0, 3대1로 누르고 준준결승전에 동행했다.

김포 통진중은 구리중과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서 3대2로 승리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