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축구, 풍생고 패권차지

성남 풍생고가 제39회 경기도협회장기축구대회 남고부에서 패권을 안았다.풍생고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김영철(2골)과 장남석, 김근철(이상 1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김포 통진종고에 4대2로 승리했다.

전통의 강호 풍생고는 전반 31분 문전에서 김영철이 왼발슛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한 뒤 32분에도 역시 김영철이 다시 한골을 기록, 전반을 2대0으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풍생고는 후반 11분 장남석이 추가골을 기록, 3대0으로 앞서며 승세를 굳힌 뒤 24분 김근철이 쐐기골을 터뜨려 39분과 40분에 안성남, 김필중이 만회골을 넣은 통진종고를 압도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풍생고의 김치우가 뽑혔으며, 안성남(통진종고)은 득점왕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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