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세관은 9일 오후 윤진식 관세청장과 강동석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터미널 인근 세관수출입통관국 청사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윤 청장은 기념사에서 “여객과 휴대품 통관체제를 세계 일류 수준으로 선진화하는 한편 24시간 통관지원제도 운영과 물류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물류 메카로 자리잡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으로 지난 49년 서울세관 김포출장소로 출발했던 김포세관 시대가 마감되고 3국 23과 86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세관 시대가 열렸다.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천679평 규모로 부서 사무실과 국고귀속물품 및 압수품 창고, 분석실험실, 서고 등이 들어섰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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