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정부의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특별회계’(이하 도특회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81만평의 국유토지중 104필지 9만4천평(매각예정가격 555억원)을 오는 19일부터 입찰을 통해 매각키로 했다.
9일 토공에 따르면 전국의 도특회계중 입지, 형상, 주변토지와의 가격비교 등이 가장 양호한 10억미만 가격대의 토지로 ▲상업용 토지는 43필지 1만평 ▲주거용 토지는 42필지 6천평이다.
상업용지 중 ▲일산신도시내 중심상업용지 9필지와 ▲고양화정지구와 능곡지역내에 있는 중심상업용지가 입지여건이 좋다.
주거용지로는 ▲서울 평창동 전용주거지역에 있는 2필지와 인천시 및 대전시 소재 주거용토지는 모두 택지개발구역내에 있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토공측은 분석했다.
정부와 토공은 이번 매각을 위해 토지매입대금의 70%이내에서 개인은 최고 10억원까지, 법인은 최고 20억원까지 농협자금을 대출알선해 줄 방침이다.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입찰신청을 받고 입찰은 23일에, 계약은 24일부터 이틀간이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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