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봄맞이 각종 이벤트 마련

“벚꽃 구경과 함께 농업,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오세요”

농촌진흥청은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하는 11일부터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벚꽃 나들이에 나선 도시민들을 맞이한다.

수원에 위치한 농진청은 서울과 인근 수도권 도시에서 교통이 편리하며 청내 서호 주변 산책길과 급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 각종 농업 관련 자료를 전시해 놓은 농업과학관은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농업관련 영상물 10여편을 50여명이 입장할 수 있는 시사실에서 매일 상영키로 했다.

작물시험장 특용작물과 시험포장에는 지황, 당귀 등 십전대보탕에 사용되는 각종 한약재가 자라고 있고 기능성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뽕나무, 누에고치의 부산물로 만든 제품들은 잠사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함께 화성군 태안읍 기산리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도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피는 자생화와 조롱박, 해바라기 등을 식재한 야외전시장과 허브, 화훼류가 있는 첨단유리온실를 새롭게 설치해 도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연간 2만여명이 찾고 있는 농업과학교육관도 연중 개방하고 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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