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성농산물 시장 첫 경매

인천시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정식 개장을 10여일 앞두고 12일 새벽 2시 첫 경매를 가졌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이날 첫 경매에 앞서 산지 출하자와 유통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매시장 축원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부평농산 163명, 경인농산 162명, 원예농협 114명 등 439명의 중도매인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도·소매상 및 가공업체 등 5천300여개소에서 납품 받고 있다.

도매시장측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120여종의 농산물을 채소류 600t, 과일류 300t 등 1일 900t씩 전국 생산지에서 도매 법인별로 확보키로 했다.

삼산도매시장의 정식 개장은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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