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금고(경기) 계약인수신청 접수 재연장

금융감독원은 영업정지중인 구리상호신용금고에 대한 계약인수신청서 접수기한을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일 인수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모 재단법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최근 인수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다른 인수희망자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계약인수신청서 접수기한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애초 지난 달 28일 지방소재 모 금고가 구리금고 인수신청서를 제출했으나 회사사정을 이유로 이를 철회함에 따라 접수기한을 1차 연장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는 마침 모 재단법인이 인수의사를 철회할 즈음에 다른 인수희망자가 나타나 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더 이상 신청서 접수기한을 연장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