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자동차 부품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간 호주·일본 등에서 전개한 로드쇼의 프로젝트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 초청 및 현지공장 방문 등 본격적인 후족조치에 착수했다.
임창열 지사는 21일 간부회를 통해 “호주 일본 로드쇼에서 상담했던 회사들의 구매· 조달 책임자들과 투자관심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협의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임지사는 특히 내달 9일 일본 아시안정기 CEO인 와다 아끼히로씨를 시작으로 관계업체 관계자들의 경기도 방문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 이번 로드쇼에 참여했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판매논의 전략을 수립하는등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로드쇼 관련 해외기업들에게 도지사의 서한문을 발송, 경기도방문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S·U사 등 국내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지공장 방문과 기술협력 및 구매상담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도는 또 Demeo, 칼소닉간세이(주), 도요타, 미쯔비시 등 자동차 부품관리업체 등을 초청, 지속적인 구매와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이를 위한 프로젝트 사후관리비 2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는 로드쇼과정에서 논의됐던 영상테마파크, 게임센터 조성, 온천프로젝트, 자동차 부품산업 합작투자 등 외자유치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위해 투자관심업체를 초청, 현장조사를 실시하는등 투자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는 의왕∼과천 유료도로 관리권 매각 및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등 SOC 분야의 투자를 실현할 방침이다.
/정일형기자 ihjung@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