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직항노선을 개설한다.아시아나항공은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OZ158편을 시작으로 일본 남부 미야자키(宮崎)현∼인천공항 직항 노선에 737-400기종의 여객기를 투입, 매주 화·목·일요일 등 주 3회 왕복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또 다음달 5일부터는 인천공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연결하는 노선(기종 767-300)을 신설, 매주 월·목·토요일 등 주 3회 왕복운항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 지자체에서 직항노선 개설을 요청, 이번달에만 모두 4개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에앞서 지난 2일 인천∼일본 요나고(米子) 노선(주 3회 운항)과 지난 18일 인천∼중국 청두(成都) 노선(주 2회 운항)을 개설, 취항하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