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25일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하영구(48)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한미은행은 오는 5월17일 주주총회를 열어 행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하는 한편 하 대표를 이사로 선임하고 이어 행장에 추대할 예정이다.
하 대표가 행장으로 취임할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0대 시중은행장이 탄생한다.
하 대표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대학원을 졸업한뒤 81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주로 기업금융부문에서 일해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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