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채권단은 27일 오후 소액주주 감자비율을 5.99대1로 결정하고 이날중으로 현대건설에 통보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현대건설 이사회 개최 전날인 27일 종가를 기준으로 7.80대1의 방안과 대주주 완전감자까지 고려한 5.99:1의 방안을 마련했으나 서면결의를 통해 5.99대1을 최종안으로 채택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건설에 제시할 감자비율은 권고안”이라며 “그러나 현대건설 이사회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감자비율을 5.99대1로 통보하되 회사사정을 고려해 시가출자전환도 가능하다는 설명도 함께 붙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채권단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소액주주 감자비율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 주가는 27일 640원으로 마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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