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들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인천시 삼산동 주공아파트, 서울 등촌동에 입주한다.
주공은 4월부터 5월까지 82가구 164명의 동포를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영구임대 4·9단지와 인천시 삼산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시키기로 하고 28일 강서구 등촌동 주공 4단지에 20가구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 26일 인천시 삼산동에 19·21가구를 각각 입주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주거단지가 아닌 이미 일반 서민들이 입주해 있는 영구임대 주택단지라서 조국을 이해하고 국민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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